저는 7년간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남친(결혼예정자)을 선택한거죠.
우리는 사내연애를 했는데, 저는 꽤 회사에서 인정을 받은직원이었습니다.
계속다니면..진급도 문제 없었고, 하고싶은일도 많았구요..
하지만, 같은 부서에서 근무를 한다는게..불편해서..제가 포기를 했죠.
그렇게 1년이 흘렀는데..
결혼두 아직 안하고..전하는일마다 별로 되는게 없습니다.
남친은..그런저를 그냥..장난삼아 놀리기만합니다.
저도 같이 장난을 받아줄때도 있지만,
요즘같이 불경기엔...웃기지도 않습니다.
문제는 이런감정으로 결혼을해서..
행복할 수 있을까가 고민입니다.
제가 이기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이사람때문에 저의 일과 성공을 모두 포기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 욕심일지 모르지만...
계속..그 생각이 저의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사랑을 선택하면 모든게 행복할 줄 알았던 저의 철없는 생각과
판단에 매일매일 괴롭습니다.
마땅히 취직도 하고싶지 않고, 지금 하는일도 잘 안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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