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시댁이 돈이없어서 집을 제가했습니다.
그렇다고 살림을 신랑쪽에서 했냐면,,그것도 제가 했습니다.
님이 집살테니,살림살인 니가해와라 하면,,신랑도,시댁될쪽도
그러자고 할거 같으세요?
예단,예물같은건 간소히 하자고 합의했지만,
몇년 지나니 철없는 시누가 오빠반지 가짜라고 놀립디다.
전 결혼전 굴리던 차까지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생색은 아무것도 안납니다.
(생색낼려고 내가 다한건 아니지만, 시댁에선 다 지아들이 번건줄 착각하더이다)
집도 첨엔 내명의로 했지만,이사몇번 다니고 신랑이 부동산재태크한다고 잔머리 몇번 굴리니 은근슬쩍 명의도 신랑명의로 되어버립디다.(결과가 나쁜건 아니지만,왠지 허전)
자동차도 내가 애지중지 하던건데,'이 똥차'할때마다 대판 싸웁니다.
기반잡아 출발하는것도 좋지만, 여러경우를 생각하셔서
현명한 판단 내리세요.
집을 내가 산다고 울 며느리 고맙다는 말은 절대 못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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