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글쓴이의 맘을 이해를 하겠어요..
저도 맏며느리라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참고로 전 결혼 3년차예요. 처음엔 모르겠던데,,뻔한 수입에 어머니 아버님 돌아가시고 근 10년 이상을 집에서 살림만 하셔서 그런지,,돈 개념없이 쓰시더라구요..
한푼 한푼 아끼시는 친정엄마랑도 자주 비교가 되구요..
그래서 결혼 2년동안 정말 힘들었습니다.
물론 어머니 앞으로 든 보험이며,,생활비며 다 저희가 부담을 했었구요...어머니는 모아놓은 돈이나 수입은 전혀 없으셨거든요..
하지만,,지금은 맘이 많이 편해졌어요..
그냥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버님 살아 생전에 두분 장사하시면서 고생 많이 하셨거든요..
유산도 자주 하셔서 그 휴우증으로 지금 몸도 약하시구요..
주위의 어울리시는 분들 다 부부동반인데,,어머님 혼자이셔서 같이 어울리시면 얼마나 적적하실까 하는 생각도 들구,,
기타 ..여러 생각에 전 가능한 좋은쪽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고부간의 갈등은 아주 특별한 경우이지 않은 한 풀리지 않는 숙제인것 같아서요..
님! 그냥 힘내세요..
스트레스 받으면 님 몸만 상하잖아요.
그렇다고 안보고 살수 있는 입장도 아니구,,
편하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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