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이라는 그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도
충분한 무게가 실려서인지 엄청난 스트레스를
느끼죠.
제가 자랄때 우리 부모님은 유달리 장남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었죠.
먹는거..입는거..잠자리..큰오빠에 대한 예우는
대단했습니다.
반면 그 밑으로 둘째오빠와 셋째오빠는 큰오빠의
그늘에 가려 있는지 없는지 모를정도로 그저그렇게
자랐던것 같아요.
성인이 된후..
둘째오빠와 셋째오빠는 스스로 자립하여
강인한 생활력으로 경제적 기반을 이루었으나
금지옥엽 길러진 큰오빠는 생활력이 약해 의존적이며
아직 경제적 기반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이제 연로하신 우리부모님께서는
아직 경제적 기반을 이루지 못한 큰아들에 대한
연민을 이유로 아직도 못준 애정이 있는지 쏟아내고
있습니다.
..
님과 동떨어진 답변을 드리고 있다는 생각에
말의 촛점을 잡겠습니다.
아마도 님의 시부모님께서도 유달리 장남에게
많은 애정과 돈과 다른 많을것을 쏟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당당하게 달라는 말씀 하시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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