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1년 넘게 집에만 있다가 어렵게 조그마한 사무실로
출근을 하게 됐어요..
결혼도 했고 아직 아이도 없어서 취직이 쉽지 않더군요..애기 생길때까지만 다닐 생각으로 저번주부터 나가고 있는데..많이 힘드네요..
하루종일 커피 심부름에..재털이 털어다 주고..담배 심부름도 하고..하루하루 지날수록 점점 작고 초라해지는 저 자신을 발견합니다
제 앞에서 자기네들끼리 야한 싸이트 들락거리며 히히덕거리고..혹시 결혼했다고..아줌마라고 여기 아니면 다른데 취직할때 없을거란 생각에 무시하는건 아닌지..
참 많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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