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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언 구합니다..
작성자 : 인순 조회수 : 1048 작성일시 : 6/26/2003 3:50:02 PM
몇달에 한번씩 사고를 치는 신랑때문에 지금은 냉전중에 있어요..
그런데 저는 시엄마를 같이 생활을 하다보니 내가 화가나있어도
우리신랑 불편함을 전혀모르고 지나가죠..
어머니가 뭐 불편한거 없나 찾아서 해주죠.. 하다못해 아침에 신발까지 닦아죠요..
그래서 어머니한테 말을했죠.,.
그러지말라고,, 불편함이나 아쉬움이 있어야 마누라 귀한줄알고
잘할꺼 아니냐고, 날 얼마나 더 고생을 시켜야 겠냐고 했더니..
그뒷날 바로 답이 오더라구요..
나는 그렇게는 못하겠다. 나이40에 아들을 낳아서 그런지 아들한테
싫은소리도 못하겠고 아들만 보면 엉덩이가 발딱발딱 일어나는것을 어떻게 하겠냐고, 방법은 하나뿐이라고,
저희보고 분가를 하라고 하는거예요..
분가도 좋아요.. 그런데 지금 4살된 딸아이하고 뱃속에 4개월된아이가 있어요.. 이때까지 신혼도 없이 같이살았는데
지금에와서 애둘데리고 나가 고생을 하라고 하네요..
거기다가 전세금을 5,000만원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 5,000에서 신랑이 사고친거 빛갚고나면 4300정도 되거든요
그돈으로 무슨집을 알아보냐구요..
그리고 제가 분가를하면 집으로 큰시누가 들어와 산다고하네요..
저희집이 시누5섯에 막내가 저희거든요..
이렇게 되면 나중에 그집은 누구의 집이 되는거예요..
그리고 나가살게되면 저희보다 큰시누의 목소리가 커지겠죠..
큰시누는 현재 저희아래층에 전세로 살고있어요.. 그돈으로 우리보고 나가살라고 하는거예요..어떻게 해야할지..
나가야할지.. 말아야할지..
나가살면 우리신랑버릇은 고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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