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의 예의에 대하여 쓴 글을 읽어 주신 분들의 고마움에 힘을 얻어 다시 써 봅니다.
저는 50을 바라 보는 늦둥이를 둔 엄마예요.
지극히 서민적인 아파트 생활 5년째입니다.
우리아파트는 빨래를 햇빛에 직접 말릴 수 있어요.
빨래가 문제지요. 특히 속옷. 아빠팬티,엄마빤스,아기빤스 나란히 나란히 걸려 있는 모습 예쁘죠(?).색깔도 다양하게.
바랜다 안쪽에널어 놓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의 속옷 남 보여 주고 싶은가? 비싼 거라 자랑하나?
무슨 강연회에서 들은 이야기.
요즘 엄마들의 어릴적엔 새마을운동이다 뭐다 해서 부모님이 오로지 부자되는 되만 노력을 해서 그 이외 것에 즉 에의라든가 인성교육 같은 면은 조금 소홀히 하지 않았나 싶어서(이 강연은 대학교수가 부모 살해한 사건이 난 직후에 열렸음)걱정이 된다는 주제엿읍니다.제발 이웃도 한번쯤 돌아봐 주세요. 어려운 일 아니죠.
모르셨죠.지나가면서 다 봐요.
아니 다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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