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이 떡을 넘좋아해서 시댁에서 제사지내구 남은떡을
좀가져왓어여..그래서 신랑 쉬는날이길래 언니네 가서떡좀주구오자구 했져..그랫더니 인상이 팍 구겨지면서 대꾸를 안하데여..
그래서 왜말을 안하냐구 하니까 머하러 가냐는거에여..
기가막히더군여..언니가 시어머니를모시구살어서 사실 만나기가힘들어여 그래서 겸사겸사 언니 얼굴도 볼겸 가자구햇더니 그럼 나만 내려주구 자기는 그냥 온다구하네여..말이됀다구생각하나여? 언니가 만나서 점심먹자구 햇는데 그게 싫데여..얻어먹는게
머가좋다구 만나서 점심을먹냐구..참고로 저는 시댁에 일주일에
한번씩 매주 갑니다..그래서 그럼나두이제부텀 시댁에 자기랑 입구만 같이가구 이제부턴 안들어간다구 하니까..눈을 부라리면서
침까지 튀겨가면서 맘데루하라구 자기가 언제 시댁 가자구 한적있냐면서 맘데루 하라구 난리피우데여..할말이업어서 눈물만 나드라구여..증말 살기가싫어져요..쉬는날에는 증말 하루 종일 잠만 자구 밥먹구다시자구..어디가자구 하면 인상 박박쓰구..
님들 중에두 혹시 신랑이 처갓집가기 싫다구 대놓구 말하는사람있나여? 증말 미워 죽겟어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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