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수술하라고 그러세요.
제가 주워들은 걸루는 여자가 수술하면 다시 애기 나을수 없지만남자는 수술햇다가 다시 풀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나라 남자들 수술하자그러면 도망간다던데...뭐 정력이 없어진다나 뭐라나 하면서 다 헛소문인것 아시죠.
아기를 남편에게 하루정도 맏겨보세요.
죽이되던 밥이되던 맏겨놓고 님은 나가세요.
님이 아기에게만 매달려 있어서 힘이 들기도 한것같구,또 남편도 아기가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몰라서 수술애기를 쉽게 꺼내는것 같아요.
맏겨놓으면 님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될꺼고 또 아기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이쁜지 알게 돌꺼에요.
그리고 평소에는 아기의 이쁜점만 말해주세요.
오늘은 웃는게 이뻤구 찡그리는건 귀여웠구 처음으로 말 비슷하게도 했구...그러면서요.
그리고 아빠라는 비슷한 말을 하면 호들갑스럽게 아빠라고 그랬다고 하세요.
그거 무지 좋아하더라구요.우리딸도 6개월인데 몇일전 아침에 일어나서는 아바라는 소리를 내더라구요.호들갑을 좀 떨었더니 그날 돈도줍고(1000) 회사에서 좋은일이 있었다고 울 아기가 복덩이래요.
참 단순하죠.
아기키우기 힘들지만 전 믿어요 언젠가 이아가 세상에 나가서 자기몫을 제대로 하고 살거라고.
그럼 얼마나 행복할까요.
다들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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