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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분가하세여~ 작성자 : sunny 조회수 : 669 작성일시 : 6/20/2003 3:15:27 PM 님의 얘기를 보아하니 정말 스트레스가 말도 아니겠군여 저도 시동생이랑 같이 살면서 정말 죽는줄 알았어여 싸울일 없는데 시동생 땜에 맨날 싸웠죠 모든게 불편했으니까여 임신까지 해서 8개월때 회사 관뒀는데 그때 마침 시동생 졸업반 이래서 겨울에 추워서 독서실도 안가고 집에 하루종일 같이 있는 데 정말 미치지 않고는 못살것 같더라구여 애낳고 조리원에서 몸조리할때도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일주일정 도 더 연장해서 있다가 맨날맨날 우울해서 울었었죠 그러다가 애기 100일을 기념하면서 얘기해서 어찌어찌하여 시동생과 떨어져 살아여 정말 좋아여 그리고 시동생이 우리집에서 2분정도 걸리는곳에 사는데 그후로 매일매일 집에 와도 짜증이 안나여 그리고 사이도 더 좋아졌어여 세상이 달라 보이더라구여 그래서 저는 누가 시댁식구랑 같이 살아야 할것 같다고 할라치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은 사람입니다. 저희 시어머니 시골에서 혼자 농사지으시는데 떨어져 사니까 서로서로 넘 잘해줘여 사설이 넘 길었나여 님 조금만의 여유가 된다면 월세라두 분가하세여 지금 이 상황에서 임신이라도 하면 그 우울증을 어떻게 감당하실려구여 신랑한테 얘기 잘 해보세여 관련글      어쩌면 좋을까여? (= @ =)a 휴~~ 2003-06-20 1314      분가하세여~ sunny 2003-06-20 670      그래야겠죠? (= @ =)a 휴~~ 2003-06-20 658      저도 우울증걸리려하네요.. yuhwa 2003-06-20 665      남자의말과 여자의 말 yeoup38 2003-06-20 653      저도 분가 찬성입니다. 푸념 2003-06-20 594      분가만이 최선일까요? 1020kyung 2003-06-20 592      분가만이 문제가 아니고... JEBICHANG 2003-06-21 573      솔직하고, 냉정하게..... 큰언니 2003-06-21 581      능력,,,,이라,,,,그건 아니데... (= @ =)a 휴~~ 2003-06-21 567      모든 분들 말씀 맞아요~~ (= @ =)a 휴~~ 2003-06-21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