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듯한 결혼식도 못올리고.. 그와 알콩달콩..행복하게 살고 있지요.. 이제 1년 됬네요..
회사가 게임회사라 24시간 서버가 돌아가고,, 24시간 서비스가 이뤄집니다.. 이에 따라 직원들 2교대로 업무를 하고 있지요..
주간 3개월 하면,, 다시 야간3개월등으로.. 밤 9시에 출근해서 아침 9시에 끝나는데.. 야간내려온지.. 이제 20일.. 그의 얼굴도 못본지.. 언..몇일인지..ㅠㅠ
같이 있을때는 허구헌날,, 말다툼하고 좋은지 모르겠던데.. 한집에 살면서,, 내가 출근하면, 퇴근해 들어오니.... 주말부부보다도 못하네요.. 얼릉 돈 벌어야 겠다는 욕심때문에.. 직장 그만둘수도 없는데.. 이리 살고 있으니,, 많이 그립고,, 보고싶네요
이번에 쉬는날에는,, 그이 따뜻한 밥한그릇, 맛있는반찬에 한상가득 차려주고 싶습니다.. 속옷, 양말 빨래도 해줘야 겠어요..
살림도 못하고.. 일한다고 밖에서 있는 나도 나지만,, 그도 많이힘들법도 한데.. 통화할때마다.. 아프지마라,, 우리힘내자..등등이해해 주는 그가 많이 고마워지네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사람은.. 역시 남편이 아닐까 싶습니다
곁에 없을때 비로소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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