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님도 쇼핑광이세요.
한번씩 시댁에 내려가면 모르는 물건들이 많이 쌓여있지요.
정말 저희 어머님도 모든게 다 좋으신데...
문제는 그런것에 돈을 모두 사용하시고 자식들에게 20만원만 10만원만 하시며 용돈을 달라 하시는 겁니다. 아버님이 수입이 없는것도 아니고....솔직히 가끔 이해가 안갑니다.
편견을 갖지말자...친정엄마라 생각하자 해도...신랑에게 약간의 짜증섞인 목소리는 어쩔수 없나봐요. 얼른 눈치채지 못하게 장난치고 아무렇지 않은듯 넘어가긴 하지만 솔직히 속상합니다. 저희가 어려움이 없다면야 문제가 없지만 얼마전 맞벌이 하다가 제가 회사를 그만두었거든요...둘이 벌다가 하나로 줄어드니깐 아무래도 힘들더라구요....아무튼 이래저래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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