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첨에 일주일에 서너번가구 매일 전화드리구 그랬었는데...
차츰차츰 하루 빼먹고 이틀빼먹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하루 빼먹구 담날 전화드리면 처음엔 서운하시다구그러져.. 당연히...
그치만 시간 지나고 습관되면 괜찮아요...
어머님 바빴나 보구나.. 등등 그런 한마디에 새초롬 해지지 마시구요... 당당하게.. 네.. 회사에서 어쩌구 어쩌구...좀 떠들어 보세요.... 엄마한테 얘기하는 것 처럼요...
그렇게 통화 시간을 늘려가면서 횟수를 줄여가면 시간지나면 몇일 빼먹어도 그런 갑다 하실꺼에요...
뭐든 길들여지기 나름이니까요...
대신 남편한테 어머님이랑 잘 지내고 있다는 표를 팍팍 내주세여... 그럼 남편이 나서려구 안 할껄여...
휴가도... 어떡할꺼야 이렇게 물어보지 말구...
육개월이면 아직 신혼인데...
우리 결혼하고 첫 휴가인데... 이번만 둘이서 보내면 안될까?? 하구 애교 함 부려보세요...
가기전에 시간내서 부모님이랑 야외에 한번 나가자고 하던지... 아님 갔다와서 시간을 함 내던지 하자구.... 꼬시면서 휴가 만큼은 둘이서 보내자구.... 하면... 첫휴간데....
넘 맘 상하지 마시구여... 잘 해결하시구 즐건 휴가 보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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