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번은 그렇다 치지만 반복이 된다면 그건 이미 습관 아닌가요?
님이 집을 나갔을때 남편이 님에게 잘 못했다고 한말 진심이라고 생각하세요??
아이에게 엄마가 필요하고 시어머니도 돌봐줄 누군가가 필요하고 등등의 많은 생각으로 찾아가서 잘못했다고 빌었을 겁니다.
만약에 정말 잘못했다 생각하고 님이 왜 나갔는지를 알았다면... 님이 보는 앞에서 카드 싹둑싹둑 잘라버리고 다시는 안그러겠다 다짐을 했을겁니다. 뭐 다시 만들지도 모르지만요...
다시 집을 나간다고 해도 마찬가지일테고 님도 이혼할 의사가 없으시다니 윗분 말씀처럼 님 버는거 그냥 모아두시고 남편한테 한달 생활비 얼마만 달라고 해서 생활하세요...
어짜피 아이 낳으면 직장도 쉬어야하니깐 님이 그때까지 돈 모은걸로 쓰시구요...
공이 바닥에서 튀어 오를려면 바닥에 부딪혀야 하구요 물에 빠진 사람도 바닥에 발을 짚어야만 다시 솓구쳐 오를 수 있답니다.
다행히 소액연체의 경우 갚아나갈 방법도 많이 나오고 있으니 밑빠진 독에 물 붓지 마시고 이번기회에 정신차리라고 매정하게 뿌리치심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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