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것은 남편이 알아서 처리하도록 내버려두세요.
자기 능력껏 쓰도록 내버려 두세요.
신용불량자가 되어도 내버려 두세요.
그래야 정신을 차려요.
남편의 사회적 체면때문에 계속 악순환을 되풀이 하지 마세요.
차라리 한번 떨어질때로 떨어져 봐야 돌아서서 걸어서든 기어서든 나옵니다.
카드가 절대로 마술이 아님을 스스로 느껴야 합니다.
지금은 카드발급이 예전처럼 용이하지 않아서 하나만 연체시켜도 금방 한도가 줄어들어요.
돈이 많아서 계속 갚아줄 용의가 아니시라면 독하게 마음먹으세요. 남편 신용불량자 만들면 큰일 날것 같지요?
차라리 몇개월, 아니 길게 몇년을 고생하는 것이 평생을 속썩으며 사는것 보다는 낫습니다.
그래야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게 되구요.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차라리 집에서 살림만 하시는게 남편을 빨리 구제할 수 있을텐데...
여자가 능력이 있으면 좀 오래 가더라구요.
밑바닥 생활 각오하시고 나중에 함께 뛰는게 오히려 빨리 회복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가출은 절대로 반대합니다.
아이에게도, 가족에게도 상처만 줄 뿐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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