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운명공동체라는 사실을 확인 시키세요...
시댁에 돈 줬다는 사실보다... 종신보험 들었다는 사실보다 말 안 하고 혼자서 멋대로 해버렸다는 사실이 더 속상하다는 걸 알게 해야해요...
남자들은 부인이 보험들면 섭섭한 기분 든다고 하던데... 님의 남편분 가족들을 위해서 보험 들었는데 너무 뭐라하시면 남편분도 섭섭할꺼에요... 칭찬받을 줄 알았을텐데....
그리고 용돈 드리는거 잘했다구 하세요... 그러면서 다음부터 나도 이쁨받게 내가 드릴 수 있게 해줘... 이래보세요...
넘 여우같은가여??
남자들한테 뭔가 얻어내기위해서 싸우는 것보다는 여우짓 하는것이 훨씬 시간도 절약되고 힘도 덜 들더라구요...
전 우리집 갈때 일부러 신랑한테 꽃들고 가서 장모님 안겨드리라구 해요.. 울 엄마 제가 준비한거 알지만 사위가 안겨드리니깐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글구 시댁은 무슨 일 있을때마다 돈 드리는 게 저니깐... 생신때나. 그런때 선물사고 좀 여유가 된다 싶음 신랑한테 용돈 드리라구 봉투 챙겨줘요...
가끔 엄마들은 며느리 몰래 아들한테 받는 거 좋아하시던데요... 내아들이 아직 나를 잊지 않았구나 싶어서....
어짜피 다 쓴건데 싸우면 뭐해요.. 담부터는 그러지 않게... 나한테 상의 해달라고 하고 푸세요... ^^
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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