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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근 남편이죠. 작성자 : 아낙 조회수 : 521 작성일시 : 6/19/2003 2:37:22 PM 그래도 친가,처가는 서로에게 예민한 부분이니 열을 내고 서로에게 상처주기 보다는 앞으로의 일을 예비하는 차원에서 왜 몰래 줘야 했는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그럴 수 있겠다고 동조해 주시고 앞으로는 아내를 통해서 전달이 되도록 유도해야 겠지요. 남자는 자존심에 살고 죽는다는데 어쨌든 미안한 맘은 들꺼고 그걸 자꾸 따지고 들면 되지도 않은 억지를 부리는게 남자이거든요. 관련글      누가 잘못한거져? 맘상한여자 2003-06-19 967      당근 남편이죠. 아낙 2003-06-19 522      잘잘못을 따지기전에... 호호 2003-06-19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