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쓰는 님들만 모여서 카페만든거 다 아시죠?
오늘 거기서 좋은 정보를 하나 건졌네요.
울 아들 올해로 10살 됐습니다.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포경수술 해주려고 일찌감치 맘 먹고 있었지요.
그런데 아우성의 구성애 여사 강의를 듣고 그동안 몰랐던 것들을 많이 배웠답니다.
내용이 좀 길어서 다 읊어댈수는 없지만.. 포경수술 안하는게 좋은거랍니다.
특히 신생아때의 포경수술은..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이것도 유행을 타는것 같애요.. 울 아들 낳을때만 해도 좀 덜했는데.. 2~3년 주기로 포경수술해주는 해가 있고.. 한동안 뜸하고 그런것 같아요.
좁은 엄마의 자궁 뚫고 나오느라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을 아기한테, 세상에 나오자마자 거부할수 없는 고통을 주다니요.
아프다고 말을 할수가 있겠어여.. 하지 말라고 앙탈을 부릴수 있겠어요.
울 아들 낳을때 산부인과에서 포경수술하라고 권했을때.. 좀 크면 하라고 신랑이 그랬었지요..그 수술 안시킨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제가 퍼올수 있으면 퍼오겠는데.. ㅜ.ㅜ
같이 돌려보고 몰랐던 정보 나누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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