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12월)에 이사와서, 작년부터 올해까지 줄창, 떨어지질않고 놀더니만 (윗집 딸내미들이랑..), 이상하게 얼마전부터는 안놀더라구요.
그것도 울딸내미가 거부해서.....ㅡ.ㅡ;;
왜그런지를 모르겠구요, 도대체가 집에서 혼자서만 놀으려고 하는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저하고 놀자고 그러고(인형놀이부터 시작해서 모든것을..)
집에 강아지들 데리고 놀려고 그러고...
한달정도 되었나?
아무튼 그정도 된것 같아요.
윗집 딸내미들이 지금 8살, 9살 이렇거든요.(울딸내미 6살. 이제껏 동갑내기들보다는 언니들이랑 더 많이 어울려 놀았음. 동갑내기가 주변에 없기도하구요...)
윗집 작은딸내미가 이번에 학교들어가고 나서도 잘 놀았는데,
그애들이 놀자고 집에 와도, 안논다고 거부하네요.
가끔은 애들이랑 놀던 과거가 그립네요.
얼마전까지는 윗집, 우리집 왔다갔다 하면사 밤 9시까지도 떼놓아야 할만큼 붙어서 놀았거든요.
근데, 그럴때가 있는건지 도대체가 나가서 놀려고 하질 않아서 걱정이예요....
뭐가 문제일까요?
참고로, 우리애는 딸내미 하나로, 외동아이랍니다.
희한한건요,
외동아이라서 애들이 붙임성없고, 고집이 세서 안놀아주는게 아니구요, 그집애들은 우리집에 와서 놀려고도 하고, 문두들겨서 열어주면, 놀자고 그러는데 (장소 상관없이. 밖에서 놀자고도 그러고, 집에 올라가자고 그럴때도 있고...) 우리애는 통 놀생각을 안해요.
그럴때가 있으려니...하고 그냥저냥 넘어가고 있지만,
집에서만 놀려고 하는 딸아이땜에 요즘 스트레스 받는답니다.
너무 놀때도 골치아팠지만, 너무 안노니까 이것도 스트레스 받네요. 이러다 사회성이 없어져서, 애들이랑 안어울려 놀거나, 어울려 노는법을 잊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구요.
이런 경험해보신분 있으신가요?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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