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푸념공간에 첨글을써보내여..맨날 잃어보기나했지....
전 결혼한지딱한달+10일이네여....
근데남들은다지금쯤이면 깨가쏟아질텐데.. 전아니네여.......
벌써부터후회하구...혼인신고만안했음..그냥 집으로가구싶네여
한참 신혼기때이져?한달이믄? 근데전맨날.... 주말만되면 신랑과 단한번도 외출해본적이없내여...
맨날 시댁에 뭔일이다 와라 뭔일이다 와라했구여...오늘두 아침7시부터 작은집(할머니가 혼자계셔서)에여직있답니다...
시어머니랑 작은어머니가 집안에 어른이 엇그제돌아가신데 가본다하셔서 왔구여....점심때까진 오신다하더마...
다시전화와서는 작은집애들 밥다차려주고 올때꺼정있으라는군여... 저번에두 신랑이랑 같이 작은집할머니 봐드리라해서 같이왔는데 자기는 방에들어가 하루죙일 잠만자더군여.. 전그집애들밥차려주고 할머니 도와드리구...오늘은 너무짜증두 나구해서 신랑한테 뭐라좀그렸더마 신랑은 오히려 제게 소리를 버럭지르더라군여... 글구 더못살겠는건 맨날 집에오면 온라인 게임에미쳐서 맨날 그것만해데는데여...
정말짜증나미칠껏만같아여... 이런게 시집살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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