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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은 이미 님이 알고 있는 것 같네요 작성자 : 휴우 조회수 : 580 작성일시 : 6/14/2003 10:21:37 AM 윗님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요. 님이 태도를 고쳐야 할 것 같네요. 남편분 처음엔 그냥 장난이려니 하고 님이 툭툭 치는거 맞아줬다 칩시다. 정도가 심해지자 내가 힘없어서 너한테 맞아주는 줄 아냐 싶어서 그런건 아닐까요? 저도 폭력은 어떤 형태로든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여자가 맞았다고 하면 누가 맞을짓을 했겠지 라고 얘기하면 그 사람이 아냐 남자 잘못이야 라고 말할때까지 고문(논스톱 3에서민용이처럼요)하는 스탈이거든요. 그치만 님은 남편에게 폭력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를 만드셨네요. 여자가 때리면 남자는 맞고 있어야 되는거 아니냐구요? 남편이 아니구 무슨 머슴 데려다 놨습니까? 부부는 서로 존중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동등한 인격체입니다. 님이 마음깊이 뉘우치고 사과하세요. 그리고 다짐하세요 절대 손이 먼저 나가는 일 없게 하겠다고. 저도 성질 무지 급하고 맘에 안든다 싶으면 발부터 나가는 성격이라 학교다닐때 주변에 있는 남자애들 다리에 멍이 가실날이 없었습니다. 그치만 남편은 내 가족이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내 편이자 친구이고 평생을 함께 할 사람입니다. 하다못해 집에서 구박받는 강아지는 밖에나가서도 남의 발길에 채인다는 걸 모르세요? 관련글      어찌해야 할지... kjh4524 2003-06-13 1224      님에게도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 2003-06-13 743      어째서.. ?? 2003-06-13 741      동감... iycos1206 2003-06-13 734      저도.. miz98 2003-06-13 684      폭력은 정당화 될수 없습니다. 엘리 2003-06-13 656      님은 남편을 ... JEBICHANG 2003-06-14 633      냉정,잔인,그리고현실적으로 글올려... 얼음 2003-06-14 637      진정한 자존심..... 큰언니 2003-06-14 607      답은 이미 님이 알고 있는 것 같... 휴우 2003-06-14 581      이상 동문.. 아점 2003-06-14 540      님들아 멋있는 충고 고마워여.. kjh4524 2003-06-14 622      님.. miz98 2003-06-14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