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터넷가계부에 꼬박꼬박 입력해서 한달이되면 프린트해 남편한테 보여줘요.
처음부터 남편이 가계부를 같이 관리하자고 했거든요.
수입, 지출내역을 보여주면서 쓸데없는곳에 쓴돈있으면 지적해달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굳이 쓰지않아도 될곳에 돈을 쓴건 아닌지 한달내역을 보면서 반성도 하게되고 다음달에는 얼만큼 더 줄여야 되겠다는 생각도 해요.
남편이 생각해낸 방법이지만 지금은 제가 더 열심이예요.
처음엔 제남편도 지출이 많다고 하니까 돈 쓸데가 그렇게 많은가하며 의문을 가졌는데 같이 상의하다보니 이젠 먼저 이해하고 용돈도 아껴쓰겠다고 하더군요.
요즘 살기힘든데 70만원정도로 살림하신다면 정말 알뜰하신것 같은데....그럼 저축은 안하시는 건가요?
월급의 50%정도는 저축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사실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남편분하고 같이 맥주한잔 하시면서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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