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님이 뭔가를 잘 아시네요...
부부가 취미를 함께 하는 것만큼 좋은거 업죠..
군데 저는 정말 운동에는 젬병이라서...
더구나 테니스는 여자에겐 격한 운동이기도 하거등요.
기초체력두 단단히 받쳐 줘야하고..
수선화님 말씀처럼 테니스는 여자들 어지간한 실력 아닌 이상 남자들 겜속에 안 끼워줘요.
남자들끼리도 조금만 못해도 상대가 안된다는 둥 자기실력만 버려 놓는다둥 겜하면서두 자기 파트너가 자꾸만 실수를 하면 얼굴이 울그락불그락들 해요...
가끔은 나두 같이 함 해볼까 싶다가도 그런 살벌한 겜속이 무서워서도 엄두를 못내요...
더구나 운동신경이 제로인 제가 사람들 앞에 라켓들고 서 있다면 그야말로 구경거리 하나 만들어 주는 셈이구요...
여튼 여러님들 말씀에 조금이나마 위로 되네요...
제가 괜한 과민반응을 보였나 봐요..
좋은 쪽으로 생각할께요...
모두들 고마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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