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잘 들었습니다.
저는 시어머니가 없어서 다행일지 아닐지 모르지만 참 힘들어 하시는것 같으네요.
시어머니는 속 상하거나 푸념 일지는 모르지만 당하는 당사자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시어머니가 어떻게 생각 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자기 밖에 모르는 분일것 같아요.
아님 님이 님에 힘든 점을 너무 표현을 안했던것 같고 이제 부턴 받아만 주지 말고 님도 하소연 하세요.
시어머니가 이야기 하면 들어준 다음에 " 그런데요 저희도 너무 힘들어요. 뭐 들어가고 뭐 들어가고 집도 장만 해야 하고 빛도 갑아야 돼요. 큰 일이에요 어떻하면 좋아요." 한 술 더떠서 그렇게 말해 보세요.
그래도 똑같다면 강경하게 나가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랑이 가만 있지 않겠지만 잘 이해 시키시고 아니면 신랑 모르게 하세요. 그 수 밖에 없을 것 같으네요.
자꾸 받아 주다 보면 힘들고 능력도 바닥나고 지쳐서 미래계획도 없고 삶에 의욕도 재미도 상실 될것 같아서 하는 이야기에요
그러니까 어느 정도 할수 있는 만큼만 하시고 더이상 선을 그으세요.
그래야 시어머니도 살고 님도 살고 아이도 살고 앞으로 재미있게 살수 있지 않겠어요? 그리고 님도 행복할 권리가 있으니까. 이젠 행복을 찿았으면 좋겠네요.그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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