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조금 재밌어서 혼자 쪼금 웃었어요.. 미안^^*
제 친구는 신혼시절.. 혼자 되신지 오래된 시어머니가 바로 옆방에 계신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소리내며 잠자리 했답니다.
듣고 있던 제가 더 무안해서.. 아침에 시엄니 얼굴 제대로 볼수 있더냐고 물었더니.. 결혼한 사이인데 머가 부끄럽냐고 너무도 당당히 말하더군요..
ㅎㅎ .. 그 친구 지금은 분가했는데 ㅋㅋ 소리 신나게 지르며 잘 살고 있는지......ㅋ
저도 홀시어머니가 바로 옆방에 계신데. 그냥 잘때는 아무문제 없지만. 가끔 씻으러 갈때 종종걸음으로 마구 달려가야해서 무지 스릴있어요.
씻으면서도 오밤중에 둘이 들락날락하면서 샤워하며 물튀는 소리 다 들릴텐데, 저것들이 밤에 뭔짓을 했길래 돌아가면서 씻나~ 생각하실까바 민망해 질때도 있지요.
혹시 시어른들이 왜 안생기냐고 은근히 조이실때를 기다려 보심은 어떠실런지요.
직선적으로 말하기 뭐하니까.. 빙빙 돌려서.. 하늘을 봐야 별을 따든 말든 할거 아니냐구. ㅋㅋ 조심해야 할 일들이 한두가지라 아니라 너무 어려워서 애기 못가지겠다고 은근히 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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