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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어머니께선 저희집에 오시거나 저희들이 가거나 하면 제일 많이 하시는말 (참고로 여긴 경상도)아들이 왜이리 말랐노 뼈밖에 없노 (밥 안주고 굶기나)그러십니다 시댁쪽엔 큰아주버님 작은 아주버님 고모 저희 남편 모두 멸치과거든요 저희 시어머님 돌아가신 아버님 모두 근데 듣기 좋은 말도 어느정도라는데 거기다 막내(저희 남편을 두고 하는말)는 얼굴이 와이리 안좋도 보약좀 해주라 자 이리와서 누워서 한숨 푹자라 하십니다 며느리 걱정 하는 말 한마디 없고 정말 왕 스트레스입니다. 주위에 절아는 분들은 저같이 애들한테 간식잘해주는 사람 없다고 남편위해 매일 주스갈아주지요 피곤하다면 간이 안좋아 그런가 싶어 케일갈아주지요 저희 친정 올케가 그럼니다 고모집 옆으로 이사와서 반찬값이 많이 들어간다고 애들이 저희 집에와서 간식이고 주스고 먹다보니 자기집에가서 해달라고 조른다면서 저도 시집온지 9년이 되어가는데요 다음 언제 그런말 하시면 어머니께 한소리할려고 합니다. 몇년전엔 왜 어머닌 자기 아들편만 드냐고 울면서 대든적도 있는데요 잘해먹여도 표시가 없는걸 어쩌라구요 그래서 전 여름이 제일 싫습니다 짧은옷 입은 우리애들 보고 사람들이 그러죠 다리가 너무 가늘다고..속이 시립니다 혹시 이글읽고 애들 살좀 찌울수 있는 음식좀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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