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미안하다며, 자기도 벌을 받아야하니, 당분간 밖에서 고생을 한다고 하더군요...
어제는 밤 늦게 신랑 누나가 찾아왔었습니다.
난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일주일 전과 마음이 다를 바가 없는지라... 시누가 왔는데, 왜 왔냐고 했습니다. 내 태도와 말에 기분이 상했겠지만,... 남편이 미우니, 그집안 가족이 다 미워지덥디다..
시누왈, " 앞으로 내 얼굴 안보려구 그러니?"
"..."
난 그저 가달라고 했습니다.
아직도, 내 맘속엔 그날의 일들이 영화처럼 남아있습니다.
남편과 다시 잘 해봐도, 제 상처가 아물기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구요...
용서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