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결혼을 하면 친정에선 언제나 편한듯 있는듯 잘사는듯 보이게 하고, 시댁에선 언제나 힘든척 없는척 고생하는척 보여야 할거 같더라구요. 정말 순도 100%의 곰며느리이지 못할거라면 차라리 여우로서 슬기롭게 시댁과 헤쳐나가야 겠죠.
차라리 목숨이 위태로운 수술이라고 더 뻥이라도 치지 그랫어요. 우리나라 시어머님들 자기 아들은 엄청 잘났다고 생각들 하시지만 며느리 생사에 왔다갔다하면 오금을 졸일겁니다. 막말로 아들과 손주 남겨지면 어떡할지 잠도 못자고 전전긍긍해봐야 된다구요.
어휴~ 내가 열받네요. 어쨌든 힘든 수술 마치셨으니깐 몸조리 잘하세요. 그래도 남편분이 항시 옆에서 힘이 되어주시니 다행인거 같네요. 힘내세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