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편은 오늘 당직이라쥐여..
지금쯤 열심히 졸다가 당직서다 하겠군여...
당직비 2마넌 벌기 열나 힘드네요.
원래 마넌이었는데, 얼마전에 2마넌으로 올랐네요.
100%인상!!!!!!!!!!!
내일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싸우고, 삼시세때 밥차릴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그려....
저녁도 김밥으로 때우고,
애들 일찍 재우려고 낮잠도 안재우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했는데,
채팅도 재미없고(채팅으로 바람난 아줌마 아닙니당*^^*),
인터넷서핑하는 것도 한두시간이지,
정말 심심합니다요.
남편이 있어도 잠자는 시간이라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지만..
뗄레뽕을 때렸습죠..
남편 - 와?(경상도 남자입당)
나 - 아니 그냥... 잠이 안와서...(말끝 흐려짐, 이유는 나도 모르겠음)
남편 - 먼일 있나?(사실, 애들이 감기로 고생중입니당)
나 - 없어..
남편 - 자라
나 - 알었어요.수고....
남편 - 알았다..딸각
보고싶다가 정말 정떨어지는 순간입니다.
저도 자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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