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계부 님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전 가계부뿐 아니라 인터넷에서 처음으로 이런글을 올려봐요.
이유는 지독한 독수리 타법으로 글쓰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요.
그래서 하고픈 말은 많지만 간단하게 쓸게요.
남편이 아주 고소득자는 아닌데 일반 셀러리맨보다는 조금 더 벌거든요. 그런데 일반 가정집보다 저축이 너무 적은거 같아서 곰곰히 생각을 해 봤거든요. 남편이나 저나 경조비를 많이 내는 편이구요(예를 들어서 우리결혼떄 5만원 받았으면 10만원 하고 우리애 돌때아무것도 안사준 친구라도 그집애 돌때는 옷사서 보내고 이런식이예요) 근데 이 경조비는 아무리 마음을 독하게 먹어도 줄일수가 없어서 그냥 전생에 여기저기 빚진게 많은가보다 하고 생각하기로했어요.
그 다음으로 생각난게 식비(외식비포함)인데 지금 남편과 아들들이 3살,4살 연년생이있고 저는 임신8개월이거든요. 이렇게 4식구인데 지난달에만해도 식비가 95만원정도 들었어요. 이건 우리 네식구가 먹은것만이고 손님이와서 밖에서 접대한것은 뺀금액이예요. 제가 생각해도 다른곳은 사치가 없는데 먹는것은 안아끼는 편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줄일곳은 식비 밖에 없는데 얼마나 줄여야하는지.....
다른댁에서는 4인가족의 경우 식비를 한달에 얼마나 지출하는지 모르니까 판단이 잘 안섭니다. 가계부선배님들께 조언을 부탁드릴께요.
참고로 임신중이라고 특별히 잘 먹는것은 아니고 결혼초 아니 연애 할때부터 엄청먹었던것같아요.
처음 올린 글인데 쓰고 나니 돼지 같네요. 놀리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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