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5개월된 아기를 둔 주부예요.
하루종일 아기 쫓아다니기에도 바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기에는 삶이 허무하고.. 그러네요.
아기때문에 무엇을 배우러 다닐수도 없고..
아무래도 가장 쉬운것은 컴을 이용하는 것이겠죠..
인터넷도 잘 찾아보면 좋은 자료,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취미생활(십자수, 퀼트.. 등) 을 배워보고 싶으시면 ebs에 가셔서 '문화센터'란에 보시면 그런 프로그램이 많이 있구요.
또 사이트중에서 jei23tv.com도 좋습니다. 재능교육에서 만든 유선방송인데 이곳에 가면 다시보기 할수 있습니다. 무료라서 더욱 좋구요..
아니면 영어공부같은것도 좋겠구요.
저도 영어공부하기를 여러번 시도했지만, 아무래도 단 시간에 이뤄지지 않는거라 자꾸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포기하게 되네요.
그래서 전 요즘에 한자공부를 합니다.
'한자검정능력시험'.. 요즘엔 엄마들 극성땜에 초등학교아이들이 많이 본다던데.. 한자는 급수별로 시험이 있어서 자기 능력에 맞는 시험을 선택해서 볼수 있고, 정해진 시험범위가 있으니까(가령 3급은 1000자쓸줄알아야 하고 1807자 읽을줄 알아야 함) 영어처럼 끝이 없다는 생각은 좀 덜들죠.
그리고 시험이라는 목표가 있으니까 게을러지다가도 다시 맘잡게 되고..
저는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기전에 자격증을 몇개 따고, 책을 몇권 읽어야 겠다는 계획을 세워놓았습니다.
아이들 키우는만도 정말 힘들고 훌륭한 일입니다만, 제 자신을 위해서도 뭔가 해놓으면 그래도 뿌듯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계속 노력하고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도 자연히 따라 배우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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