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효력이 있을겁니다. 공증까지 받아 놓으면 더더욱 효력이 발생하겠지요.
그리고 창피하다고 생각할런지 모르겠지만 동사무소에 가면 사회복지 담당자가 있습니다. 간단한 상담을 해 줄겁니다.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시는 것 같아 제3자인 제 맘이 한편으로 놓이네요.주말 내내 님의 일이 생각 나더라구요.걱정 많이 했습니다.
남편과 얘기했다는게 헤어지는 걸 말하는 건가요?
그런거라면 차라리..잘됐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 말씀대로 마음편히 살려면 이쯤에서 접으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님의 또 다른 얘기들로 봐서 남편의 가정 환경이 아주 좋지 못하군요. 그런걸 보고 자랐으니..모방본능으로....앞으로가 좀...
그리고 게임에만 빠져있는 사람...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 상황에 게임이 눈에 들어 온대요? 휴....
죽고 못살아 한 결혼이었지만 아니다 싶을땐 과감해야죠.
어떤 님이 이혼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글쎄요...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지금과 같은 경우, 도대체 뭘 참고 뭘 생각해봐야 하는지요....
님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 사람과 맞지 않다고 해서 님 인생자체가 구제불능이거나 실패자는 아닙니다. 힘내세요....
오늘처럼 눈부신 햇살만큼이나 님의 웃는 모습을 기대하며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앞으로 님의 또다른 좋은 소식 기다릴께요..그럼..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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