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에 4년전 관리비포함 55만원받아 썼습니다
것두 한 일년후엔 10만원 강등됐구...
큰애 낳구 은행가질 못해 통장넘긴후 통장관리 남편이 했죠
식비 30안쪽으로 쓰면 남는게 없는 한참 모자라는 생활비로
연명하며 살았죠
남편기죽일까 암말안쿠 8년을 살았음다
누구보다 알뜰 성실한 남편이기에 투정은 커녕 군소리한번
못했었죠
근데여.... 항상 듣는말 넌 헤프다~
아이 둘 큰애 유치원비는 남편통장에서 보내구 그 흔한 학습지
한번 못 시켰죠
무슨일 있을때두 자존심 상해 남편에게 돈얘기꺼내기 쉽질 않았구여
미장원에 가서 파마한번 맘놓구 못하구 옷한번 사입질 않았지만
울 신랑 기준에 맞추긴 불가능하단걸 얼마전 깨달았죠.
지금 전 남편이랑 7개월째 각방쓰고 있습니다
저희 남편두 신혼초엔 님처럼 한달 생활비 40정도 줬었죠
그러면서 남들은 10만원으로 한달 산다드라 그랬었죠
부인, 행복하다든가요?
전 그땐 제가 불행하단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지금 전 참 힘들게 살았단 기억밖에 나질 않네요
그렇게 아끼며 모은돈 투자 잘못해서 남은것두 없어요
전요 저희 수중에 돈이 얼마 없다는 건 참구 견디겠는데
첨부터 남편이 절 믿지 못했던게 아닌가 하는게 더 참기가
힘들어여 그때 남편이 흘리듯했던 그런말들
못이되어 제 가슴에 녹슬고 있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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