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님의 글 그냥 무덤덤하게 읽다가..
일주일에 10만원씩 용돈 준다는 말에.. 눈이 똥그랗게 떠졌어요.
결혼한지 6개월 됐다면. 지금껏 계속 그래오셨나요?
여자입장에서는 마냥 부럽기만한 일이네요. ㅠ.ㅜ
그럼.. 한달에 용돈만 40만원.이란 얘기인데.. 님 꽤 많이 벌으시나 부당.
어떻게 하면 용돈 그렇게 많이 받고 살림만 하고 살수 있나요?
난. 학원에 갖다 바치느니 내가 가르치자~하고 영어에 미술에 한문까지 (태권도는 몰라서 그냥 보내는디.. ㅎ)혼자 도맡아 다 가르치는데도 , 학원에 들어갈돈 반의 반도 못받아여.^^
난 직장 다니는 엄마들처럼 힘들게 살림 안하니까. 그것만으로도 고마워서 용돈같은건 꿈도 못꿔요.
내가 너무 숙이고 사는건지..
근데.. 저도 아이들 둘 데리고 살림만 하지만.. 별로 할거 없걸랑요?... 물론 아기 가지길 기다리고 계시겠지만. 아기 없을때 한푼이라도 아끼셔야 할거예요.
용돈 그렇게 많이 주시면.. 설마 아내되시는 분이 홀랑 다 써버리지는 않으시겠지요?
살림만 한다고 아무것도 안하는 취급당하는 것도 우끼지만, 아직은 아이도 없고하니 별로 신경쓸 살림이 없는데 '만약' 아내가 생활비에, 용돈까지 다 챙기면서 써버리면... 제 생각엔 잘하는 일 같지는 않게 느껴지네요.
나두 용돈좀 받아봤으면 좋겠네요..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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