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혹시....라는 글쓴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아직까지 화가 나시고 흥분 가라앉지 않은 것 같지만 한마디 더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얼마나 속상하셧을까....저도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만
결코 이혼만이 최선은 아닙니다.
분명 남편이 따뜻하고 님을 사랑한다는 확신이 있어 결혼하신거 맞지요?
그렇담 그보다 더 큰 잘못도 한번쯤은 넘어가줘야 하는것이
님 스스로를 위해서도 최선입니다.
다음에 그런 행동이 되풀이 된다면
그때 이혼해도 늦지 않아요.
그렇게 쉽게 이혼을 한다면 대한민국의 이혼률이 지금보다 2배 이상은 될걸요???
많이 화나신거 알지만
이번 기회에 남편이 님에게 완전 사로잡혀 살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수도 있지 않을까요?
처음부터 좋은 사람을 계속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
그것도 님이 발휘해야할 지혜입니다.
우리 언니도 처음 결혼때 살림살이 부수며 싸우길래
제 생각에 형부란 사람이 원래 그랬나...이혼해야하지 않나...
그랬는데 지금 결혼 13년째 너무 다정하게 잘삽니다.
그렇게 험한 산을 넘고 거친 강을 건너...
그렇게 결혼 생활 이어가는 겁니다.
한번만 기회를 주세요.
약사온거 보니 영 나쁜 사람은 아니구만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