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파트에 산지 어언 2년이 다 되가는데
7-8개월 전부터 윗층에서 밤마다 런닝머쉰을 타네요
아파트 산다고 런닝머쉰 타지 말라는 그런 얘기는 아니고요,
초저녁도 아니고 야심한 아홉시 반경부터 시작해서 열시 열한시
아무때나 쿵.쿵.하면서 탑니다
9시 10시 정도는 저희 가족도 자는 시간두 아니고
얼굴은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맞벌이 하는 사람들인가..해서
이웃끼리 얼굴 붉히지 않으려고 암~ 소리 안했는데
요 몇개월부턴 밤 12시 넘어 1시까지 쿵.쿵. 거리며 타네요.
몇번 경비실에 폰~해서 윗층 연결해 달라고 했는데
그때마다 윗층에선 런닝머쉰 타는 소리가 멈추고
전화는 아예 받지를 않더군요.
낮에는 별로 인기척도 없고..
달려올라가 싸우고 싶은 맘이 굴뚝인데
제가 새네기 주부라 좀 겁나서 참고 있어요.
윗층에서 일정한 리듬으로 쿵.쿵거리면 가슴이 콩당거리고
그때부터 신경이 예민해져서 아가한테 짜증내구 그러네요..
오늘밤은 잠자던 저희 아가가 그 소리가 불안한지 깨어나 울면서 가만히 천장만 쳐다보네요.
경비 아저씨두 그사람들 어른두 몰라보구 인사두 안하는xxx없는
인간들이라구 그러든데..
그런 문제 해결 하려면 어디로 상담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전 요번에 이 인간들 법적인 방법으로라두 대응하려구 하구 있어요.. 도움 되시는 얘기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인터넷 뒤져봐두 잘 찾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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