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넘 오랜만에 들어오게됐는데,여전히 주부님덜에
힘든 일상생활에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왔네염..
저도 식당일을 시작한지 벌써 한달쯤 되어가네여
그전에는 집에 쉬고 있으면서 힘든일이 있으면 글도 올리면서
다른 주부님덜에 위로에 많이 힘이되면서 지냈는데 요즘은
하루하루가 넘넘 피곤하고 바빠서 글올릴 시간더 없고
잠깐이라도 가계부에 들려서 글한번 제대로 읽어 보질 못했답니
다...
하루에 몸이 열이라도 부족한만큼 시간또한 언제 어떻게 지나는
지도 모르게 후딱 벌써 6월이 되었네염..
제가 식당에서 일을 하면서 젤로 힘든부분이 뭔지 아시나여?
주부들이 단체로 와서 수다떨면서 고기구워가며 술한잔 하면서
써빙하는 사람한테 이거가져와라 저거가져와라 하면서
이것저것 부려먹을때가 잴 얄밉기도 하지만 넘넘 부럽담니다..
저는 그들의 몸종인양 네.네. 하면서 마냥 웃으면서 대해야 한다
는게 자존심도 상하기도 하고 때로는 앞치마 집어던지고 니가
갖다먹어! 하면서 뛰쳐나오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없는 사람이 참아야겠지여?
오늘은 쉬는 날이라 이렇게 컴앞에 앉아서 글을 남기게 되었네여
신랑하구 오랜만에 갈비집에가서 저도 한번 편히 다리쭉~ 펴고
괴기 구워서 실컷 배터지게 먹어 볼려고 했지만, 그것도 그리
싶게 되지가 않네여..
할일이 워낙에 많아서리..
담에 또 쉬는 날에나 가계부에 들러야 겠네여..
좋은 시간들 보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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