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이렇게 황당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제 9시경쯤 큰 이모댁의 아주버님이
돌아가셨어요.저와는 같은 부산에 산다고
친척들과 자주 만났고 1월달에 부곡하와이도
놀려갔다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3~4일전에 간에 물이 찾다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든데 우리부부는 결과 나오면
병문안 가려고 가보지 못했는데 이게 무슨일입니까?
어제 5시쯤 아주버님이 오늘안에 돌아가신다고
빨리병원에 오라고 했다 하지만 우린 설마 하고
저녘밥을 먹고 가보니 산소마스크에 호흡만 내실뿐
이미 끝이 난상태였어요. 눈물이..눈물이..모두모두
다울지만 아주버님은 섬에서 오시는 우리 이모님(장모)
을 뒤로 한채 숨을 거두었어요.지금도 전 사실이 아닌것
같은데 우리 형님과 그의 딸들은 어떻게 사라고
병명은 간암 어제 밤세워 울고 시동생 전화 받고
또울고 울다가 잠들었습니다.
사실 우리시아버님도 지금 폐암으로 마지막을 병원에서
보내고 계시거든요. 뼈만 남아 눈떠고 볼수가 없는상태
아버님의 마지막이 내일이 될지 언제인지 알수없습니다.
마음이 아파도 이렇게....
그래도 우리아버님은 작년6월에 알아서 항암치료받지
않고 자신이 드시고 싶은것 자신이 좋아하시는것
마음껏 하셔서 우리 자식들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즈버님은 이제 겨우51살이신데 80살노모도
계신데 이글을 보시는 분들 서로 살아있을때 잘하고
부모먼저 가지않게 우리 몸을 체크하면서 삽시다.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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