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아니나 다를까 사고가 났다. 택시한지 이제 한달...
밤의 정적이 흐르는새벽 3시...무서운 사거리...
울 남편신호인 초록불이켜졌다...
사거리라 안전운행을위해 크락션을울리면서 출발을했단다..
쾅~~!!!!
울 남편차가 지나가는 차 뒤쪽을 박았다..상대방이 신호를 무시하구 걍 달렸단다...
근대.. 그 상황에서 증인이 없었더라면 사건은 뒤집어질수 있는찰라였다
울 남편은 정신을 빨리차리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증인부터 찾았다구 한다..
다행이 뒤따라오던 택시한대 다른회사 택시였지만 증인을 서준다구 했다..(뒤차엔 승객두있었구 마침 콜로부른택시였다)
상대방 운전사는 한참후에야 차에서 내렸고 첨엔 자기가 잘못했다구 하더만...경찰이오구...
경찰왈:누가신호위반하신거져...?
상대방 운전사왈:저 사람이여.......
울 남편:........ㅡㅡ(어이없눈표정)
파출소가서 알아본즉 그상대방은 면허도 정지 당한상태라구한다
................;(왜차를끌구나왔는지원)
난 그날 따라 늦께까지 안들어오는 남편한테 전화 를했다.
회사사람들과 아침을먹구 오늘은 좀 늦게 들어간다구만 했다
난 그런줄만 알았다..(왜 그랬을까여? 이유는 제가 임신중이어서걱정할까봐...^^*)
에혀 세상정말좁다 했더만 그 상대방이 친한동생이라구 경찰서로 부른사람이 하필 제 친한친구 남동생일께 뭡니까..
글구 울신랑 고향후배구....첨엔 아니라구 발뺌할땐 콩밥먹일려구 합의구머구 안해줄라했더만....
형편두 좋치두 않쿠 택시도 고쳐줘야하구 우리 합의봐야져 일못할동안 회사 입금시켜줘야져 울 남편택시엔 여승객이있었눈데
그 사고난날 엠블런스태워서 병원으로 보내줬지만 그여자분이 괜찮타고해서 집으러 갔다나여...
근데 왼걸 담날 병원에 입원했다구 저나왔드래여...그여자랑두 합의봐야져 정지상태에서 사고난거라 면허 취소댔져 벌금두 나오져......
에구 그사람두 참 운이없었던거져...불행중 다행은 별무리없이 잘해결댔구 합의금으루 다처리댔답니다
오늘로써 일주댔군요....택시 본내트 다찌그러질정도 (수리비5백만원)였눈데두 불구하구 크게 다친사람이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멀라여..
오늘두 야간일하러 나가있지만 지금일케 컴앞에 안져있눈이 시간에두 전 그날이후 불안하답니다...
울 남편은 그후론 더욱더 조심을한대여...이렇게 큰사고는 첨이였어여..지금은 차가없지만 전엔 자가용있을때두 사고한번없이 7년을운전한 남편인데...
오늘두 무사히...울 둘째를 위해.....여러분도 운전조심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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