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먼저 사과하세요.
먼저 손내미는 사람이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거에요.
대신에 님이 챙길거 확실히 챙기세요.
일단은 윗님 말씀처럼 병원에 같이 가자고 하구요..
미리 의사 샘한테 전화해서 조심해야 하고 무리하면 안된다는거 강조해달라구 하시던지여.
그담에 님이 음식장만이라든지 이런거 하기 힘드니깐 출장요리나 부페요리로 하자고 하세요.
그거 한번하면 간단히 해도 십오만원에서 이십만원사이될껄요.
제가 직접 해본건 아니라 정확한 거는 잘 모르겠지만... 주변에 알아보시구요... 동네마다 또 다르더라구요.
거기다 술이랑 음료수 등등 계산서 뽑아서 남편 보여주세요.
지금은 임신초기라 안정해야 된다고 하고 나중에 좀 여유가 된 다음에 하자고 하셔도 되구요.
집들이 어짜피 한번은 해야 할 통과의례라고 생각하니까 기분 좋게 넘기세요.
그리구 요즘엔 이것저것 안 들고 오구 봉투들고 가는 경우도 많던데.. 그럼 돈문제는 해결되나?
님 마음 푸시구요
의견차이로 다투는 건 좋지만 오래 가는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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