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지만 어린아이도 아닌데 자신의 앞가림을 올케에게 맡길수는 없는일.
친정과도 다투고 나왔다니 그다지 환영할 만하지는 않아보이네요.
시누이와 상의 하세요. 오래 있으면 서로에게 좋을게 없잖아요.
언젠가는 아마 크게 다투고 얼굴도 안보게 될지도 모르죠.
잠시 안정이 될때까지 쉬다가 가시라고 하세요. 꿍꿍알느니 그게 나아요. 남편의 폭력이나 가혹한 행위를 피해 온 가련한처지도 아닌데 왜 오빠집에 눌러앉아야 하나요. 시댁이나 아니면 친정이면 몰라도. 냉정한것 같지만 서로에게 너무 해로워요.
시누도 남편이 쓰러졌는데 왜 이리저리 떠도는지 모르겠네요.
불쌍한 남편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혼자 노력해야 주위에서
어떻게든 도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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