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는 타인들을 더 배려하고 챙겨주는 남편....
물론 집에서도 저보다 처제를 더 챙깁니다.
그래서 참고있던거 오늘 아침에 남편에게 넌지시 얘기를 꺼냈죠. "처제랑 둘이살래..내가 나가줄까"라고 하니 그대답한번
기가 막히다."응"<ㅡㅡㅡ 남편의 대답
원래가 헛말잘하고 농담인듯 진담인듯 진지하게 말하는 남편인데 왜 그렇게 그 대답이 서럽다고 느껴질까요?
"처제도 여자로 보이냐"면서 남편하고 말다툼을 좀했습니다.
왜..tv드라마중에서 처제와 형부의 이루어질수없는 사랑얘기를
다룬게 있었잖아요.. 남편도 그 드라마를 본터라 언젠가 한번
제게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처제랑 사랑한번 해볼까.."
물론 농담이었지만 아무생각없이 내뱉는 말치고는 너무 하지않나싶네요. 물론 그날도 싸웠지요.
동생이랑은 아무관련없는 얘기지만....
남편이 자꾸 그런 농담을 하니까 동생이 미워지고 꼴도 보기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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