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결혼전에 목숨걸고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뒤늦게 찾아온 저의 첫사랑였거든요.
저의 모든걸 걸고 잘해주었드니 나중에는 저의 그런것이 부담
스러웠는지, 아님 내가 자기눈에 차지않았는지 나중에는
저랑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제가 헤어질수 없다고 그 남자 집앞에도 찾아가고 전화로도
매달리고 할수있는 방법은 모두 동원해서 그남자를 붙잡으려고
노력했지만 그 남자의 떠난 맘을 붙잡을순 없었습니다.
물론 우리는 이미 여러밤을 함께 보낸사이라 저는 더욱
그남자를 떠나보낼수 없다는 생각에 더욱 간절해 매달리고
울며 붙잡고 해도 소용없더군요.
나중에는 제가 맘을 정리하고 연락하지도 않고 독하게 맘먹고
살았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뒤에 그 남자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 평생에 저처럼 자기한테 잘해준사람은 못만나봤다고....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면 안되겠냐고 하더군요.
저요. 그동안 쌓인 감정과 미련을 한데 모아서 멋지게
날렸습니다.
제가 그남자를 차버린거죠.
지금은 목숨걸고 저만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남자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구요.
사랑이란 붙잡으려고 하면 할수록 달아나는것 같습니다.
어느정도에서 포기할줄도 안다면 사랑은 다시 찾아오기 마련입니다.그남자가 인생의 전부일줄 알았지만,아픈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극복하다보면 또다른 사랑을 만날수 있을꺼예요.
저두 외모는 못났지만 남을 향한 마음은 진실하고 절절했다고
자부할수 있거든요.
동생분이 남에게 그토록 잘해주시는 분이시라면 분명
저처럼 좋은사랑을 만나실수 있을꺼예요.
지금의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극복할수 있도록 언니께서
도와주세요..
제글이 도움이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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