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고 나면 아기의 엄마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어집니다
배속에 아기와 함께 내 몸같지 않은 몸으로 십개월을 지낸것도 힘겨웠지만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한채 잠도 제대로 못자며 아이가 요구하는대로 하루스물네시간을 보내야한다는것은 정말 힘든일이지요
그런 힘겨운 변화를 견디지못하고 우울증에 걸리시는 분들도 많구요
그럴때 남편한테 듣는 말중 제일 섭섭한 말
'나는 안 챙겨주구..애만..'
아마도 이말일겁니다
그러면서 집에 잘들어오지도 않지요
엄마들도 알아요 남편한테 예전만큼 못해주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도 가지고 있구요
하지만 이 힘겨운 시기를 상황을 남편은 몰라주고 혼자 짊어지고 가는것 같아 그말에 가슴이 아파옵니다
예전의 지나온 삶과는 전혀다른, 내 시간이라고는 전혀없는 '엄마'의 삶을 시작하며 슬퍼할겨를도 없이 아줌마가 되어가는데
왜 남편들은 철이 늦게 드는걸까요?
왜 남편들은 힘든시기엔 어데가있다가 뒤늦게 '아빠'이기를 원하는걸까요?
애기엄마들이 많이 힘들어한다는 것을 꼭알아주셨으면 해요
아기를 키우는 것이 반드시 엄마만의 역할이라고 할수 없읍니다
그럴때일수록 아빠가 엄마를 이해해주고 육아에 같이 관심을 쏟는다면 당연히 엄마가 아빠를 챙겨줄수 있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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