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우울증이 아니라도 그럴수는 있는것 같아요..
처음엔 그냥 무기력하다거나 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점점 우울증으로 발전해가는거죠 뭐.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하루종일 집 밖에는 한발자국도 안 나가도 다른 사람만나지도 않고 어쩌다가 하루 사람들 만나면 왠지 딴세상에 있는 것 같아서 적응이 안되고 그러니까 점점 더 안 만나게 되고, 옆에 있는 사람도 무지 힘들었을꺼에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직장을 구했어요.
당시 상황을 바꾸는 방법은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좀 나아진 것 같아요. 아닐때도 있지만.
님도 이제 그만 님 마음을 풀어주세요.
매일 거울 보고 앉아서 난 왜 이런 쓸쓸한 표정일까 생각하지 마시구요.
예쁘게 단장하고 나가보세요.
힘들면 연기한다 생각하구요.
그동안 힘들었던 애인 맘도 좀 풀어주시구요(뭐 별거 있나요? 님의 환한 웃음이면 되죠)
한번 큰 맘 먹고 해보시고 안되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세요.
마음의 병은 마음이 만드는거에요.
안 좋은 마음은 오래 머물며 몸까지 상하게 하거든요.
화이팅~!! 빨리 이겨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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