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 ...아직 애기는 없어요. 직장생활 더한다고...하지만 곧 가질 생각입니다.
문제는 요즘들어 부쩍 살이 많이 쪄요. 그리 많이 먹지도 않는데..찌는 부위도 집중적으로 얼굴살과, 뱃살, 가슴살...대체로 상체부위인데...그런데 다리쪽은 그리 굵어지지는 않구...
다들 저와 같겠지만 저....결혼 직전까지...평생을 바람불면 날아간다 할만큼 키만 삐죽하게 크고 말랐었더랬습니다. 전 그래서 살찌고픈 고민은 했지만 다이어트란걸 모르고...막 먹으면서 살았어요. 근데 얼굴에 난 피부질환을 치료하러 피부과를 4개월 다니면서 살이 6킬로가 찌더니...결혼식땐 더찌고....지금은 음식을 가리는데도 더쪄서 아가씨때 보다 10킬로가 더쪘답니다. 이게 나잇살이라고들 하죠?
한데 걱정이란게....살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찌지도 않으니깐 다리가 조금씩 아파요. 이대로 애기까지 가지게 되면 제 다리가 감당을 하지 못할거 같다는겁니다.
집에 런닝머신까지 사서 매일 30분씩 걷긴하는데...별루 효과는 없구요. 애기 가지고 나서도 직장생활 계속 해야되는데....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민간요법 다이어트 없나요? 약먹는건 피부과 다닌 이후론 ....겁나서 약 안먹게 되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다면..갈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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