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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기를... 작성자 : 나그네 조회수 : 521 작성일시 : 5/20/2003 12:10:34 PM 정말 많이 힘들겠군요... 비슷한 경험이 있는 저에게는 정말 와닿는게 너무 많습니다. 제 남편은 이용원에 가서 여자의 끈적이는 마사지를 받고 즐긴것 을 카드 때문에 들통이 났답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였지만 결론은 그를 용서하고 지금은 서 로 조심스럽게 지내고 있죠... 님은 어쩜 저보다 훨씬더 많이 고통스러울수 있겠지만 확실한 어떤 근거없이 상대를 오해하고 바라보는 일은 자신에게 손해라 생각합니다. 하루가 얼마나 힘들고 우울하게 지나가고 있는가를 생각하면 빠른 시일에 맘을 비우거나 그를 용서하거나... 어떤 방법을 취해야 님이 견딜수 있을거예요. 정말 얼마나 힘들까!!! 잘 알것같습니다. 용기를내서 그와 대화하고 용서 하세요. 그가 아무것도 아니라면 한번쯤은 속아주는것도 지혜라 생각합니 다. 횡설수설 도움은 않되겠지만 정말 진심으로 위로하고 싶네요. 님! 힘내세요. 관련글      믿었던 남편 외로운 이 2003-05-20 1130      용기를... 나그네 2003-05-20 522      남편과 속깊은 대화를 해보심이..... elly89 2003-05-20 505      과연 용서가 되는 건지 흠; 2003-05-20 494      힘들어하지마세요.. 글쎄~ 2003-05-20 508      저 같으면,,,, mondg 2003-05-20 545      저 같으면,,,, mondg 2003-05-20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