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이였어요, 남자친구녀석이 매일 손목에 아대(손목보호대) 를 하더라구요,, 운동좋아하는 녀석이라 그렇거니 햇는데,, 아대를 한번도 벗지를 않는거에요..
알고보니 그녀석 팔에 아주 흉한 흉터가 있더라구요. 어렸을때부터 아대로 가려와서, 피부색깔도 틀리고.. 처음봤을때는.. 아.. 너무 흉직하다.. 했는데, 그녀석이 쑥쓰러워하며, 그 흉터를 보여주고 나서부터는.. 내가 언제 흉직하다 생각했나 싶더라구요
흉터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몸에 난 흉터나, 마음에 생긴 흉터나.. 그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털고 일어날때 성숙해지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녀석 이제는 아대를 하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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