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고민되고 외로운건 여친일거예요
결혼전 임신은 축복이라기 보다는 서글픔이죠
아마 여친이 순진해서 일거예요
제 생각이 많이 나는 군요
임신을 했다면 먼저 여친과 진지하게 대화를 하고
특히 남자분의 위로가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병원도 함께 꼭 가주세요
그리고 결혼하실거라면 확신을 주시고
두 집안에 알려야겠죠
서로의 집안에 각자가 한 후
여친의 집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찾아가서 용서룰
빌고 결혼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리면 웬만한
부모님은 오히려 고마워 할거예요
본가에는 남자분의 확신이 필요합니다
임신한 여친분은 모든게 불안하고 두려운 시기이니
입덧도 무지 심하게 할거예요
그러니 남자분도 맘을 굳게 잡수시고
결혼할건가 아닌가를 먼저 결정한 후 어케하실건가를
결정해야겠죠
지금은 혼란스러운 상황같지만 지나고 나면
지금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어여
저도 그렇게 해서 결혼했지만
13년이 지난 지금도 후회는 커녕 행복하답니다
단 입덧이 심해서 신혼여행은 못갔는데
고것이 조금 후회로 남네요
하지만 서로의 신뢰만 있다면
산을 넘는 기쁨도 크답니다
그럼 좋은 소식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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