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사셨으면... 아마 무척 부담감이 크셨을거에요...
근데 꽤 오랫동안 못하고 지내셔서 맘에 상처로 많이 남으신듯...
그치만 식구들 누군가가 잘못해서 그런건 아니에요..
언니 생각에 자기가 큰 언니니깐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자신은 그걸 못하고 있고 동생들이 하니깐 스스로 설 자리를 못찾아서 그런 것 같네요....
거기에 식구들이 무심코 편해서 하는 행동들도 자신을 무시해서 한다고 생각하게 되어버려서 그런 것 같거든요..
어렸을때 큰언니 말이라면 다들 복종.. 하지 않았나요??
아마 아직도 그것을 기억하고 계신건 아닌지...
동생들이랑 있을때 만큼이라도 그때의 큰 언니이고 싶은데.. 동생들은 이제 그 동생들이 아니니까...
아마도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누가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언니 스스로 깨고 나와야 하는 것이죠...
식구들이 도울 수 있는게 있다면 집안의 여러가지 일들을 언니한테 상의하는 태도로 연락을 한다면 조금 나아질 것 같아요..
만약에 부모님 생신이거나 할때 언니 이번 엄마 생신에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라고 먼저 의견을 물어보세요...
그리고 언니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자존심 상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어쩌다 한번 뭉친다고 해도 서로 반갑게 만나야죠...
|
관련글